[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임금체불 갈등으로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생전에 때리고 협박한 택시업체 대표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최선상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근로기준법 위반,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모욕, 특수협박, 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모씨(51)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정씨는 부당해고를 당하고 소송을 통해 겨우 복직한 방씨에게 고의적으로 임금 지급을 거부하고 지속적으로 피해자를 멸시하고 폭행, 협박해 결국 분신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이 사건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술에 취해 택시 기사를 폭행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기소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증거인멸 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에 대한 상고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이번 판결로 이 전 차관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이 전 차관에 대한 수사 보고서 내용을 변경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전직 서울 서초경찰서 경찰관 B씨에 대해서는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개그맨 김시덕이 택시기사 폭행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김시덕은 28일 지인과의 메신저 대화 내용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시덕의 지인은 “친구야. 내가 가장 힘들 때 내 옆에 있어준 사람이 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욕해도 나는 네 편”이라며 “기사 난거 너 아니냐. 나도 아니라는데 주변에서 그런다”고 물었다.이에 김시덕은 “기사에 나오는 40대 개그맨 김씨 저 아니다. 데뷔 23년차 무전과자”라며 즉각 해명에 나섰다.앞서 40대 개그맨 A씨가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조수석을 발로 차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블랙박스 영상 등 증거를 없애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법원은 이 전 차관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전 차관 택시기사 폭행 재판서당시 법무장관 정책보좌관 증언 공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택시기사를 폭행해 재판에 넘겨진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에서 떨어진 것과 관련한 내용이 법정에서 나왔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조승우 방윤섭 김현순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차관의 2차 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에서는 이 전 차관이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이규진 정책보좌관의 진술조서가 공개됐다.이 전
자기 말 못듣자 휴대전화로 폭행폭행 이후 악성 민원 계속 넣어피해자, 트라우마로 자발적 퇴사[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아버지가 폭행을 당했다며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7일 900명가량의 동의를 얻고 있다.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청각장애인 택시기사 아버님께서 폭행을 당했지만 가해자는 피해자가 징역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지난 3일 올라왔다.청원인은 “시동이 걸린 채 운전 중인 장애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범죄를 저지르고 반성 없는 가해자를 엄벌하고 싶다”며 “왜 가해자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의 첫 재판이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오는 16일 시작된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윤종섭 부장판사)는 오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차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공판준비기일인 만큼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이 전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술에 취한 승객인 자신을 깨우려던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이 이 차관을 특가법상 운전자
靑 “법무부 당면 과제 차질 없이 추진 기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으로 물러난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 후임으로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문 대통령은 13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강 내정자는 14일 자로 임명된다.강성국 내정자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역임한 법관 출신으로, 지난해 7월부턴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재직해 왔다.박 대변인은 “법무부 업무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법무·검찰 개혁, 여성·아동 범죄정책 등 법무부
진상조사단 4개월 활동 결과A경사, 특수직무유기혐의 송치택시기사는 증거인멸혐의 적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택시기사 폭행 의혹을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경찰이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외압 의혹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청문·수사합동진상조사단은 이 전 차관을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또 경찰은 당시 사건을 담당한 서울 서초경찰서 수사관 A경사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A경사는 지난해 11월 11일 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택시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을 수사 중인 경찰과 검찰이 ‘운행 중’ 폭행이 이뤄진 정황을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 전 차관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4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전 차관 사건을 수사하는 수사팀은 최근 이러한 정황을 포착했다.지난해 11월 6일 이 전 차관은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 안에서 기사 A씨를 폭행했고, 폭행 직후 택시기사는 10m 가량 차량을 움직인 뒤 경찰에 신고했다. 집 앞에 도착했을 당시 차를 잠시 멈췄다가 폭행 직후
“이용구 폭행 직후 10m 후진”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적용될듯[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택시기사 폭행사건’과 관련해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을 수사한 경찰 수사관이 폭행 영상을 직접 확인하고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채 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서울경찰청 진상조사단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6일 이 전 차관이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A씨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엿새 뒤 당시 사건 담당 경찰 수사관은 이 같은 상황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이후 영상의 존재를 상부에 알리거나 보고서에 담지 않은 채 아무런 조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모임인 ‘더민초’ 소속 의원들을 만났다.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과 주호영 의원, 나경원 전 의원 간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조국 사태’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반발을 뒤로 하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이슈를 모아봤다.◆문 대통령, 與 초선들 만남…
변호사 통해 입장문 발표… 문 대통령 사표 수리“합의시 조건부로 합의 의사 타진한 사실 없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택시기사 폭행 사건’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이용구 전 법무부 차관이 3일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택시기사에게 준 1천만원은 사과와 피해 회복을 위해 송금한 합의금일뿐 블랙박스 영상 삭제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일반적인 합의금 금액보다 큰 돈을 건넨 이유에 대해서는 “통상의 합의금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생각했지만, 당시 변호사였고 공수처장 후보로 거론되던 시기였기에 드리게 됐다”고
박범계표 기수역전 인사 예고‘김학의 불법출금’ 오인서 사직고흥 인천지검장도 사의 표명검사장급 이상 공석 11곳으로[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르면 이번 주 후반 대검 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의 임명에 맞춰 검찰 고위직 간부들이 줄사표를 내고 있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수사를 지휘해온 오인서(사법연수원 23기) 수원고검장은 이날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오 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현직 고검장급 중 검찰을 떠나는 고위간부는 조
(서울=연합뉴스) ‘택시기사 폭행’ 사건 이후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31일 새벽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경찰 출석‘블랙박스 영상 삭제’ 요구 정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택시기사 폭행 사건’ 발생 6개월 만에 경찰에 출석해 19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이 차관은 어제(30일) 오전 8시쯤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31일 새벽 3시 20분까지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앞서 피해자 조사와 증거물 확보를 마친 만큼 경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이 차관은 지난해 11월 6일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가 하차 직전 택시 기사의 멱살을 잡는 등 폭
‘블랙박스 영상 지워달라’ 택시기사에 요청시민단체 ‘증거인멸교사’로 이 차관 고발오전 9시 조사시작, 밤 10시 넘게 진행중[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이용구 법무부 차관이 13시간이 넘도록 고강도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30일 이 차관을 불러 증거인멸 교사 혐의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 소환된 이 차관은 오후 10시 넘은 시간까지 13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자정을 넘겨 31일 새벽까지 조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